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어 1(L1) 블록체인 10가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의해 제한을 받는데, 이는 블록체인이 규모, 보안, 탈중앙화 중 두 가지만 우선순위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로서는 확장성이 레이어 1(L1) 블록체인의 주요 초점인 것 같다. 따라서 네트워크 처리량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L1 블록체인 10개를 정리해 보았다.

이 목록은 암호화폐 투자사 사이버 캐피털의 설립자 저스틴 본스의 X 포스팅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본스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암호화폐 중 초당 거래량(TPS)이 2,000건을 넘고 비허가형 탈중앙화 체인 9개를 선정했다. 또한 중앙화된 체인인 HBAR도 추가하여 다른 측면의 예시를 보여줬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가이드 목차 가이드 목차

1. 주요 내용
2. 세계에서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 10가지
   1. 10. 솔라나 (SOL)
   2. 9. 팬텀 (FTM)
   3. 8. 카스파 (KAS)
   4. 7. 헤데라 (HBAR)
   5. 6. 앱토스 (APT)
   6. 5. EOS 네트워크 (EOS)
   7. 4. 세이 (SEI)
   8. 3. MultiversX (EGLD)
   9. 2. The Open Network (TON)
   10. 1. 수이 (SUI)
3. 결론
4. 참고 자료

전체 보기

가이드 목차

1. 주요 내용
2. 세계에서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 10가지
   1. 10. 솔라나 (SOL)
   2. 9. 팬텀 (FTM)
   3. 8. 카스파 (KAS)
   4. 7. 헤데라 (HBAR)
   5. 6. 앱토스 (APT)
   6. 5. EOS 네트워크 (EOS)
   7. 4. 세이 (SEI)
   8. 3. MultiversX (EGLD)
   9. 2. The Open Network (TON)
   10. 1. 수이 (SUI)
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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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 자료

세계에서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 10가지

10. 솔라나 (SOL)

솔라나는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L1 블록체인이다. 솔라나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혁신적인 타임스탬프 시스템인 역사 증명 (PoH)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PoH를 통해 솔라나의 노드는 작은 정보로 전체 체인의 유효성을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증명은 솔라나 블록체인의 트랜잭션을 병렬로 검증할 수 있어 네트워크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한 번에 하나의 트랜잭션만 실행되는 순차적 실행을 사용한다.

체인스펙트에 따르면 솔라나의 최대 기록 TPS는 7,229 TPS이다.

9. 팬텀 (FTM)

팬텀은 비동기 비잔틴 장애 허용(aBFT) 합의 메커니즘과 DAG를 결합한 L1 블록체인이다.

aBFT 합의는 팬텀의 노드가 독립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팬텀의 각 노드는 자체 트랜잭션을 검증하며, 다른 검증자가 생성한 블록을 순차적으로 통합할 필요가 없다.

한편, 팬텀의 DAG 기반 접근 방식은 검증자가 현재 생성 중인 블록에 대해 강제로 작업하지 않는다. 검증자는 자체 블록을 생성하고 이를 나머지 네트워크와 비동기적으로 공유하여 네트워크 처리량을 늘린다.

팬텀에 따르면 소닉이라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팬텀은 약 2,000TPS의 네트워크 처리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

8. 카스파 (KAS)

카스파는 병렬 블록 방식을 사용하여 높은 네트워크 처리량, 1초의 블록 간격, 즉각적인 거래 확인을 제공하는 작업 증명(PoW) L1이다.

카스파는 블록체인이 아니라 블록 방향 비순환 그래프(DAG)라고 말한다.

카스파에 따르면 모든 블록을 병렬로 처리하고 모든 사이드체인을 연결한다. 이는 초당 블록 형성을 증가시키는 구조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블록 DAG를 생성한다.

2024년 3월, 카스파는 자사의 테스트넷이 3,000 TPS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 헤데라 (HBAR)

본스는 “곧 탈중앙화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헤데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헤데라의 독특한 디자인과 중앙화된 특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추가했다.

헤데라는 39개의 주요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관리하는 공개 해시그래프 원장 네트워크이다. 2024년 7월 현재 델, 보잉, 구글, IBM, LSE, 노무라가 헤데라 거버넌스 카운슬의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블록체인은 가장 긴 단일 체인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해시그래프는 포크를 가지치기하지 않고 모든 트랜잭션 컨테이너를 원장에 통합한다.

헤데라에 따르면 해시그래프는 대역폭에 의해서만 제한되며, 이는 네트워크 노드가 초당 주어진 수의 트랜잭션을 다운로드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충분한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면 네트워크가 초당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인스펙트에 따르면 헤데라의 최대 기록 TPS는 3,287 TPS이다.

6. 앱토스 (APT)

앱토스는 메타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를 만든 팀이 개발한 L1 블록체인이다. 하지만 정부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리브라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그 다음에는 커뮤니티가 운영하고 개발하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앱토스가 등장했다. 앱토스는 병렬 트랜잭션 실행 설계를 통해 높은 처리량과 낮은 지연 시간을 달성하도록 설계되었다.

체인스펙트에 따르면 앱토스의 최대 기록 TPS는 7,480 TPS이다.

5. EOS 네트워크 (EOS)

EOS 네트워크는 사이드체인을 배포하여 수평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지분 증명 L1이다.

EOS 네트워크는 텔로스, 왁스, UX 네트워크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사용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인 Antelope로 구동된다.

Antelope의 블록체인 간 통신(IBC) 상호운용성 솔루션은 여러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수평적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EOS 네트워크 재단에 따르면 EOS는 10,000 TPS 이상을 처리할 수 있다.

4. 세이 (SEI)

세이는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장점만을 취해 ‘세계 최초의 병렬화된 EVM 호환 네트워크’로 거듭난 L1 블록체인이다.

세이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병렬화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여러 개의 독립적인 트랜잭션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EVM을 100배 개선했다고 한다.

세이의 현재 버전은 네트워크 처리량이 45TPS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세이는 v2 업그레이드를 통해 28,300의 일괄 TPS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 MultiversX (EGLD)

멀티버스엑스는 샤딩을 통해 수평적으로 확장하도록 설계된 지분증명 L1 블록체인이다.

멀티버스는 샤딩을 통해 플랫폼 전반에서 데이터 처리와 트랜잭션 실행을 병렬화할 수 있다.

2023년 8월, 멀티버스는 30,000 TPS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선보였다.

2. The Open Network (TON)

원래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로 알려진 TON 블록체인은 메시징 회사 텔레그램이 만든 암호화폐 프로젝트이다.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미등록 디지털 토큰 제공” 혐의로 기소하면서 12억 달러를 초기 코인 공개(ICO) 투자자들에게 반환해야 했다.

현재, TON은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오픈소스 L1 블록체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여전히 이 프로젝트와 연관되어 있다.

TON은“초당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샤딩이라는 확장 솔루션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TON은 실제로 여러 블록체인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마스터 블록체인이 존재하며, 이 마스터 블록체인에서 수많은 보조 블록체인이 분기된다.

톤 재단에 따르면, 톤 블록체인은 2023년에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104,715 TPS를 달성했다.

1. 수이 (SUI)

Sui는 사용자에게 높은 처리량, 낮은 위도, 예측 가능한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L1 블록체인이다.

이 블록체인은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며 트랜잭션을 병렬로 실행한다. Sui에 따르면, 검증자는 수평적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추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릴 수 있다.

Sui 재단에 따르면 수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분산된 100개의 검증자를 통해 10,871 TPS에서 297,000 TPS에 이르는 최대 처리량을 달성했다.

결론

본스는 이더리움의 롤업 중심 확장 로드맵에 대한 열렬한 비판자이며, 위에서 언급한 L1은 블록체인이 기본 계층을 확장하도록 설계된 대안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병렬 실행과 샤딩은 위에서 언급한 블록체인의 공통적인 특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온체인에서 거래를 수행하는 미래 세계에서는 속도 저하, 가스 요금, 크래킹 압력 없이 대량의 거래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시 블록체인 트릴레마로 돌아왔지만, 매일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