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리뷰: 모두가 원하던 폴더블 스마트폰

테코피디아 신뢰성
핵심 내용

  •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를 사용해 봤다.
  • 슬림한 디자인과 더 커진 화면은 훌륭했다.
  • 하지만 카메라 해상도와 가격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테코피디아가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카메라 변경 사항만 괜찮다면 기존 제품보다 크게 개선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단연 디자인이다. 큰 카메라 돌기가 있는 비교적 두꺼운 디자인은 사라졌다. 9 프로 폴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얇은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은 아니지만, 10.2mm의 두께와 평평한 측면으로 인해 열었을 때나 닫았을 때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리고 네, 전작과 달리 힘들이지 않고도 완전히 평평하게 열린다.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하단)와 픽셀 폴드(상단) 비교. | 출처: 테코피디아 의 Jon Fingas, Adam Doud의 손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하단)와 픽셀 폴드(상단) 비교. | 출처: 테코피디아 의 Jon Fingas, Adam Doud의 손

특히나 8인치 폴더블 화면이 마음에 둔다. 9 프로 폴드의 시그니처 디스플레이는 이론적으로 픽셀 폴드보다 훨씬 크지는 않지만 크고 멀티태스킹에 적합하게 느껴진다. 또한 이전 모델의 테두리가 더 눈에 띄었던 가장자리에 더 가깝게 펼쳐져 있다. 특정 시야각에서는 여전히 주름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커버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6.3인치로 이전의 5.8인치보다 눈에 띄게 커졌으며, 간단한 메시지를 빠르게 보내고 싶은 순간에 사용하기에 확실히 더 편하다. 폴더블의 부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전히 일반 픽셀 9 시리즈와 같은 기존 기기를 원하겠지만, 그 희생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다른 픽셀 9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로 폴드와 텐서 G4는 실습 세션에서 특히 AI를 위한 민첩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세대 3의 빠른 속도를 원하신다면 삼성의 갤럭시 Z 폴드 6를 추천한다.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화이트 색상. | 출처: 테코피디아의 Jon Fingas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화이트 색상. | 출처: 테코피디아의 Jon Fingas

카메라를 사용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다른 폴더블과 비교했을 때 잠시 멈춰야 할 이유가 될 수 있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특히 구글의 이미지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괜찮아졌지만, 고해상도 특수 촬영을 원한다면 10.8MP 망원 및 10.5MP 초광각 카메라는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모바일 사진 애호가라면 Z 폴드 6나 원플러스 오픈을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가격도 있다. 1,799달러로 삼성의 하드웨어에 비해 9 프로 폴드가 더 저렴하지만,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다. 태블릿 크기의 내부 화면에 대한 프리미엄은 여전히 지불해야 한다. 얇은 본체와 공식 구글경험보다 원시 카메라 품질과 가격이 더 중요하다면 1,700달러짜리 원플러스 오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Jon Fingas
Tech News Editor
Jon Fingas
테크 뉴스 기자

존은 베테랑 테크 뉴스 기자입니다. 테크피디아에 수석 기술 에디터로 합류하기 전에는 Engadget, Electronista, Android Authority 등 주요 매체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컴퓨팅 및 모바일과 같은 주요 기술부터 AI, 전기 자동차, 혼합 현실과 같은 신흥 기술까지 다양합니다.